선샤인 60 전망대

::外出 2010/08/08 23:4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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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 60 전망대. 왼쪽 창에 보이는 건축물은 도쿄 스카이트리. 현재 340m까지 쌓았다. 아직 반이 남았다.


지난 달, 아내와 도쿄에 다녀왔다. 3박 4일의 짧은 기간이었다. 명목상 출장이었으나 염불보다 잿밥에 눈 먼 여행이었음을 고백한다. 이 기간동안 몇 가지 의미 있는 수확이 있었다. 우선, 톰 웨이츠가 객원 에디터로 참여한 영국 록잡지 <MOJO 200>을 득(得)했고, 간다 서점가의 한 중고음반점에서 두 장의 레어 CD를 샀다. 다른 하나는 카즈오 상을 만난 것.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나라 현에 살고 있는 테레미니스트다. 우리가 간다는 소식에 편도 8시간이 걸리는 오사카 발 야간버스를 타고 도쿄까지 올라오셨다. 아리가또, 아리가또. 덕분에 작은 바에서의 테레민 공연도 볼 수 있었고 일본 대중문화의 저변은 깊고 넓다는 것을 절감했다. 그리고 일본의 대표적인 이동통신회사 NTT에서 운영하는 미디어아트 갤러리인 NTT ICC에서 열린 일본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전시 <OPEN SPACE 2010>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자투리 수확이다. 어느 예술 분야건 어깨에 힘을 빼야 대중과 호흡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 전시였다.
하나하나 여행보고서를 포스팅해야 하는데, 자꾸 어깨에 힘이 들어가네. 힘을 빼야 한다.



2010/08/08 23:48 2010/08/08 23:48